[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낙폭이 축소돼 2010선 중반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60포인트(0.23%) 내린 2016.3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우크라이나발 악재로 201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이 점차 줄어들면서 2010선 중반 약보합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이 15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7억원, 8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7%), 유통업(-1.13%), 건설업(-1.57%), 금융업(-1.14%), 은행(-3.55%), 비금속광물(-0.12%), 섬유의복(-0.43%), 음식료품(-0.25%), 전기전자(-0.05%) 등이 하락세다. 의료정밀(0.76%), 운수창고(0.86%), 통신업(0.40%), 화학(0.47%), 기계(0.23%), 운송장비(0.0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85%), SK하이닉스(-1.55%), 포스코(-1.62%), 한국전력(-0.26%), 신한지주(-2.07%), KB금융(-1.52%), KT&G(-2.43%)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45%), 현대모비스(0.18%), NAVER(0.13%), 기아차(0.90%), LG화학(0.51%), SK텔레콤(1.2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5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3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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