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시멘트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시멘트가 인상 등으로 이틀째 강세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950원(6.01%) 오른 1만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말 계열사 성우종합건설의 지급보증에 대한 3532억원 규모 지급보증 계약부채를 반영해 완전 자본잠식됐다. 이에 지난 3월 현대시멘트는 감자를 단행하고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결의해 자본잠식을 해소했다.
지난 14일에는 건설, 시멘트, 레미콘 3자 협의체가 회의를 열고 6월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t당 1400원 인상키로 최종 합의했다. 시멘트판매단가는 t당 7만5000원으로 2012년 2월 이후 28개월 만에 1.9% 인상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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