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남북이 17일 판문점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 관련 실무접촉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오전·오후에 걸쳐 3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 규모, 이동과 응원 방식, 숙소, 체류비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하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한 채 접촉은 종료됐다.
이날 실무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3명이, 북측에서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기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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