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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헬기 추락, 세월호 현장서 복귀 중 4명 사망 확인…여고생 행인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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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헬기 추락, 세월호 현장서 복귀 중 4명 사망 확인…여고생 행인도 부상 광주 도심 고실마을서 헬기 추락. 세월호 참사 현장 수색 지원 후 복귀 중 참변(사진:채널 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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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광주 헬기 추락, 세월호 현장서 복귀 중 4명 사망 확인…여고생 행인도 부상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53분께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명중 조종사 등 4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수색중이다. 또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여고생 행인 1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사고 현장의 고실마을 주민들은 '쾅'하는 굉음과 함게 도로변에 헬기가 추락했고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특히 인근 광주 고실마을 광산고 교사는 "아파트 옆에서 수업하는데 갑자기 부아아앙 소리 들리고 펑 소리가 났다. 교실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당시 사고상황을 전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 소속 소방헬기로 세월호 참사 수색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강원 소방헬기 추락 원인과 인명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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