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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광주 헬기 추락사고, 세월호 수색 지원 가다 참변 "조종사 사망"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을 가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50분께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날 사고 현장의 고실마을 주민들은 '쾅'하는 굉음과 함게 도로변에 헬기가 추락했고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헬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조종사 등 인명피해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 유무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근 광주 광산고 교사는 "아파트 옆에서 수업하는데 갑자기 부아아앙 소리 들리고 펑 소리가 났다. 교실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당시 사고상황을 전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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