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광주시 광산구 도심에 소방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고실 마을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오전 11시30분 현재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헬기 추락 지점에는 원룸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이 헬기는 강원도 소속 소방헬기로 세월호 참사 수색 등 지원을 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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