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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개콘' 막내 벌칙…김준현 "지옥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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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개콘' 막내 벌칙…김준현 "지옥을 보여주겠다" 정형돈이 경기에서 지면 '개그콘서트' 막내로 돌아가겠다고 내기를 걸었다. (사진:KBS2 '우리동네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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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형돈 '개콘' 막내 벌칙…김준현 "지옥을 보여주겠다"

개그맨 정형돈이 '개콘'(개그콘서트) 막내로 돌아가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신태용 전 프로축구 감독이 우리동네 FC팀의 일일 코치로 합류한 가운데 '개그콘서트' 축구 동호회인 개발 FC와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동네 FC' 팀에 속한 정형돈은 "예체능팀이 개그콘서트팀과의 경기에서 지면 개그콘서트팀의 막내로 들어가겠다"고 내기를 걸었다.


이에 '개발 FC' 김준현은 "선배님이 막내로 들어오면 지옥을 맛보여 드리겠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정형돈은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김준현(KBS 22기)보다 선배다.


이후 '우리동네 FC'팀의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정형돈은 "지면 나는 '개그콘서트'로 가야한다"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결과 3-4로 개그콘서트 '개발FC' 팀에 승리가 돌아갔고 정형돈은 털썩 주저앉으며 좌절했다.


강호동은 정형돈을 대신해 "정형돈이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막내역할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형돈이 '개콘' 막내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정형돈 개콘, 이제 선배 노릇은 안녕" "정형돈 개콘, 정형돈이 진짜 개콘 출연해서 막내 노릇하면 웃기겠다" "정형돈 개콘, 한 입으로 두 말하기 없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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