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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건축학부·국제도시학포럼 하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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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문화전당 세계에 알렸다"
"17일 전남대 공대서 최종 발표회 갖고 폐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건축학부와 국제도시학포럼(International Forum on Urbanism, 이하 IFoU)이 공동 주관하는 하계 워크숍(Summer School)의 최종발표회 및 폐막식이 17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립 싱가포르대, 대만국립대, 홍콩중문대 등 아시아 주요대학과 전남대·조선대 등 국내 6개 대학 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거대복합문화시설에 반응하는 도심재생 계획’이라는 주제로 2015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광주 도심의 재생과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들은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개발 전략,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토론을 진행했다.


17일 최종발표회에서는 △광주폴리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오월길의 상징성과 도시재생 △문화전당 전면부(충장로, 예술의거리) 도시재생 △푸른길을 중심으로 한 주거지(동명동, 계림동) 재생 △양림동 재생 계획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창조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의미 있는 제안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IFoU는 도시설계 및 건축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북경대, 동경대, 국립 싱가포르대, 델프트공대, 바르셀로나 공대, 취리히 스위스 연방공대 등 세계적인 교육기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하계스쿨은 IFoU가 매년 전 세계의 도시 및 건축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강좌이다. 이번 행사에는 IFoU 회장과 사무국장이 튜터로 참가, 특별강의와 함께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다.


유르겐 로즈만 IFoU 회장은 “광주의 문화중심 개발전략을 이해하고 광주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한 학생과 교수들에게 광주를 멋진 도시로 기억시켰을 것”이라며 “특히 국제적인 시각으로 광주 도심의 도시설계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운영한 유우상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향후 광주 도심의 도시설계 방향과 전략, 그리고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디자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광주와 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 각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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