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모험놀이대 등 스릴 만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각심워터파크를 18일 개장한다.
구는 18일부터 어린이들이 무료로 물놀이할 수 있는 월계동 각심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월계 2동 555번지 각심어린이공원에 위치한 각심워터파크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물놀이 시설과 전망대 및 데크, 탈의실, 모험놀이대(슬라이드), 조합놀이대, 그네, 모래놀이, 운동기구, 음수대 등이 설치됐다.
이 워터파크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절하고 별도로 수영복이나 물안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여벌옷만 가지고 물놀이 하기 편한 옷을 입고 오면 된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이며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시설 운영방법은 30분 가동후 30분 휴식 시간을 갖으며 비가 오면 가동을 중지한다. 각심워터파크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월계중학교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중랑천수영장 인기 짱! 초등학생이 놀기에 안성맞춤
지난 5일 개장한 노원구 중랑천수영장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주말 평균 이용객이 140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엔 이용객이 많아 대기번호를 받고 1~2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다.
상계동 770-6에 위치한 중랑천수영장에는 390㎡ 규모의 수영장과 워터파크와 같은 340㎡ 규모의 ‘물놀이장’이 설치돼 있어 약 700명이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야외 수영장은 가변형 수심(0.6~1.1m)이며 규모는 폭 13m, 연장 30m로 2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다만, 중랑천수영장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마들스타디움에 주차하고 녹천교 방향으로 도보로 5분 이동해야 한다.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중랑천수영장을 방문한 김은혜씨(47)는 “초등학생들이 놀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인원수를 제한해서 수질도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한나절 놀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기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놀이시설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2116-3944), 구민체육센터(☎2289-680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