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는 초복을 맞아 보양식 특선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는 민물장어를 이용해 우나기 스페셜이 마련됐다. 민물장어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불려왔다.
장어 회석요리는 각종 초절임과 전채, 새우 완두콩국, 모듬회, 장어 소바찜에 진한 소스가 특징인 장어 덮밥과 과일 디저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보다 간단히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전채와 모듬회, 장어덮밥, 과일이 제공되는 장어정식도 마련된다. 가격은 12만원이다.
최고급 민물장어를 통째로 올린 장어메밀과 장어우동도 있다. 가격은 각각 8만원이다.
다음달 31일까지는 사시미 스페셜을 선보인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장수의 나라 일본의 최고 영양식으로 꼽히는 사시미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특선 메뉴는 점심 16만원, 저녁 20만원에 제공된다.
점심에는 전채와 신선한 채소를 시작으로 광어, 도미, 참치 등 그날 공수된 생선 5종과 전복, 성게, 해삼 등 해산물 3~5종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구이 또는 조림 요리와 우동, 소바, 장어덮밥, 완지리 중 선택할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고 나면 과일과 시소 샤벳으로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할 수 있다. 저녁에는 상기 코스에 포함된 사시미가 흰살 생선 5종과 붉은살 생선 3~5종, 해산물 3~5종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며 튀김도 추가된다. 상기 가격 모두 세금과 봉사료 포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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