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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낮기온 32도 찜통더위…불쾌지수 '매우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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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낮기온 32도 찜통더위…불쾌지수 '매우높음' 오늘 날씨, 서울 32도 찜통더위(사진: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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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날씨] 서울 낮기온 32도 찜통더위…불쾌지수 '매우높음'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여전히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경기도 출근시간대에는 구름이 많고 가시거리는 5km 내외의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 되겠다. 곳곳에 비가 예보된 곳도 있어, 높은 기온과 습도에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방에는 시간당 강수량 20㎜ 이상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 장맛비는 대부분 그쳐가고 있으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남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수도권의 경우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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