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5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 개최...대기업(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인사담당자 직접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최근 청년층 실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기업이 들려주는 성공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서초의 꿈 취업성공을 이룬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특강은 서초구에 소재한 글로벌 국내 대기업의 대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인사담당자를 초빙, 각 기업별 채용정보와 선발 인재유형 노하우 등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후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일문일답시간을 통해 채용과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특강이 끝난 후 간단한 설문(취업희망 기업 등 취업선호도 조사 등) 작성을 통해 서초구 인재풀센터에 등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구 인재풀 등록센터는 참석자의 설문지를 데이터베이스화, 제출한 설문사항과 유사한 기업체를 연결해주고 취업과 관련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서초구는 이에 앞서 1월에 공기업 인사담당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올 하반기에도 청년층을 위한 대기업은 물론 금융기관 특강 뿐 아니라 베이비부머 대상으로 재취업·창업특강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일자리 특강 등 취약계층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취업특강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다. 서초구는 취업특강 뿐 아니라 취업에 목마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초구만의 차별화된(전국 최초)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금융전문가(펀드, 증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 6929-0011
금융의 중심인 서초구에 지역 맞춤형 금융전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3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구민들이 보다 쉽고 가까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인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초 시민일자리설계사(직업상담사)를 총 5명 선발, 권역별배치(취업정보은행 2명, 주민센터 3명-방배2·4동, 양재1동), 취업상담업무 및 구인·구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일자리는 경제문제해결에 있어 가장 핵심적 과제이다”며“사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인사담당 취업특강이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구직을 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