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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태도국상의·피지경영자연합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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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피지 수바 현지서 ... 경제협력위원회 설립해 韓기업 투자진출 도모키로
- 이동근 상근부회장 “광대한 수산자원, 해저광물로 성장 가능성 큰 태도국과 경제교류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태평양도서국 상공회의소·피지경영자연합회와 15일 피지 수바 현지에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샤힌 알리 피지 통상산업부 차관, 하워드 존 폴리티니 피지경영자연합회 회장(태도국상의 부회장), 트루먼 브래들리 피지 투자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한국과 태도국 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해 피지와 태도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을 돕고 향후 투자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향후 한국과 피지를 포함한 태평양도서국 간 경제협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절단 파견과 제회의 개최 등을 통해 경제교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피지와 태도국 지역은 광대한 해양을 바탕으로 수산자원과 해저광물, 임업자원 등이 풍부한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특히 수력발전과 바이오매스,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피지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전세계 46개 국가와 민간경협위를 설립·운영하여 각국 기업인들과의 경제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피지·태도국과의 경협위 설립을 통해 양 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태평양 호주대륙 동북단에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은 피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 14개국의 소규모 국가집단을 일컫는다. 75년 이래 연평균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있지만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미국, 일본 , EU 등의 관심이 집중되며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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