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의 이해’, ‘농촌생활자원 활용화 방안’ 등 교육”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이 농번기 방학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2학기 강의를 재개한다.
‘친환경농업대학’은 농업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농업대학 2학기 첫 교육(7회차)은 1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생활자원 전반에 대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식품가공의 이해’란 주제로 최근 농식품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여 가공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생활자원 활용화 방안’에서는 지역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사례로 자신의 6차산업 아이템을 연구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 관광산업 등 6차 산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7기 친환경농업대학 6차 산업화반은 지난 4월 3일 개강해 오는 10월 23일까지 전문 이론 수업과 함께 6차 산업화 유형별(유통중심, 관광체험, 외식중심, 생산중심, 가공중심) 성공지역 현지답사 등 총 20회(이론 17회, 견학 3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6차산업은 1차 산업(농수산업), 2차 산업(제조·가공업), 3차 산업(서비스업)이 융복합해 일자리 창출 및 농가에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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