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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美·中 섬유전시회서 621만弗 상담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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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최근 미국 뉴욕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섬유전시회에 잇달아 도내 업체들과 참가해 621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먼저 지난 10~12일 중국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심천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GTC 회원 30개사와 함께 참가해 700개의 원단을 전시해 442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심천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은 중국 4대 경제특구인 심천에서 개최되는 패션ㆍ섬유 종합전시회로 참가 바이어들은 특히 신개발 소재 TPU(열가소성 우레탄수지)원단과 3D프린팅원단, 린넨, 레이스, 메쉬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GTC는 또 지난 9~10일 이틀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쪽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4 뉴욕한국섬유전'에 GTC 회원 40개사와 함께 참가해 17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뉴욕한국섬유전'은 세계 최대 패션시장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한국섬유전문 전시회로 뉴욕 시장에서는 이미 정착돼 한국의 프리미엄 원단을 선호하는 중견 패션 기업에게는 좋은 전시회로 평판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산 고급원단을 보기 위해 캘빈클라인, 아르마니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 바이어는 물론 백화점 바이어, 원단수입상 등 1000여명의 바이어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등으로 한국 섬유에 대한 글로벌 패션기업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기존 중저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산 섬유 제품과 달리 한국섬유의 고부가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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