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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모든 부처, 민생과제 해결에 역량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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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모든 부처, 민생과제 해결에 역량 집중해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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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모든 부처는 민생안정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과제 해결에 내각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민생올인'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경제심리와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매주 토요일을 '민생 소통의 날'로 정해 지난 5일 서울지하철, 12일 서울 가락시장 등 두번에 걸친 민생탐방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의 타격과 취업 애로를 호소하는 등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생계비 부담 완화, 맞춤형 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정과제 추진실적을 부처별로 꼼꼼히 점검해서 정상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분석과 대책을 세워 박차를 가해달라"며 "기업애로 해소, 전월세 시장 안정, 생활물가 관리 등 투자와 소비여건 개선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국무위원 여러분은 민생정책 현장을 수시로 찾아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중심의 창의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안행부에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서 투 ·개표 안전관리 등 법정사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사전투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관계부처에는 선거 범죄단속에 최선을 다하고 적발된 탈법 ·불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공명선거 문화가 확고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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