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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한국 정부에 가자지구 사태 입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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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가자지구 긴장 격화 우려"…한국교민 안전 당부
가자지구에 '특별여행경보' 발령…즉시 철수해야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한국 정부 측에 자국 입장을 밝혔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가자지구 교전사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리버만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 등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민간인들의 추가적 희생을 막기 위해 관계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가자지구 내 긴장 격화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800여명의 안전에 대해서도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리버만 장관은 협조를 약속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우리 국민에게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했다. 또 서안지구(West Bank)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해 긴급한 용무를 제외하고 방문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거주중일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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