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5일부터 문 열어…지상 2층(939㎡) 건물로 승하차장 10대, 주차장 18면 등 규모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있는 임시터미널(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이 다음달 25일부터 대평동 3-1 생활권 남측환승센터 건립예정 터로 옮긴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첫마을 입주와 함께 2012년 4월부터 첫마을 내 임시터미널이 설치·운영됐으나 인구가 꾸준히 늘고 버스노선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옮겨가는 임시터미널은 시민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표소와 승객대기실 등이 마련된 지상 1층·지하 2층(939㎡, 602개면 주차)의 건물 ▲승·하차장 10대(승차 8대, 하차 2대) ▲주차장 18면 등의 규모로 운영된다.
운영 중인 세종시 첫마을 임시터미널은 이전과 동시에 문을 닫으며 앞으로 지하 3층(602면)의 환승주차장이 설치돼 버스이용자들에게 주차편의를 줄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로교통과장은 “세종시는 이전시기에 맞춰 정류소와 버스노선을 더 늘리는 등 시민불편을 줄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엔 고속버스 4개 노선(서울, 부산, 부산사상, 창원) 51회, 시외버스 5개 권역(35개 노선) 209회가 운행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