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분수 앞에서 711인분의 초대형 팥빙수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븐일레븐이 7월11일을 '행복충전 Day'로 정하고 가맹점주, 협력사, 고객들에게 행복을 충전해 준다는 개념으로 기획됐다. 빙수를 행사 상징으로 한 것은 가족, 지인, 연인들이 빙수를 함께 즐기며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다.
세븐일레븐은 행사를 위해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지름 5미터, 높이 1.2미터의 대형 그릇에 팥빙수를 만들어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부채와 함께 나눠주기로 했다. 빙수 행사 이후로는 초청한 가맹점주와 협력사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야외공연이 이어진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7월11일을 국민 모두가 행복을 충전하는 날로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함께 사는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 소통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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