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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내야수 오재일(28)이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7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7-2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1에서 LG 두 번째 투수 윤지웅(26)의 4구째 시속 129㎞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두산은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8-2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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