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 주제로 언론인과의 간담회 개최
고길호 신안군수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4년간의 역점사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고 군수는 “신안군과 언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소득과 군민행복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보다 관광과 연계되는 지역기반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권역별 십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고 군수는 또 “신안군민들이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공통분모는 소득증대라고 판단된다”며 “전국에서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시금치·대파 등을 포함한 특정작목을 집중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신안군이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 받는 그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인생을 평가 받는다는 자세로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공무원 인사문제에 대해 고 군수는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잘 해낼 수 있는 인재를 발탁해 철저히 성과 위주로 인사평가를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재만 수시로 발령 내는 부분인사를 인사체계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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