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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발품 팔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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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예산 확보 위해 15개 특별팀 구성…3차례 대책회의 개최

신안군, 발품 팔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정승준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실·과장 및 실무자를 주축으로 한 15개 예산확보팀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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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발품을 팔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개가를 올렸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정승준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도비 예산확보팀은 지난 4~5월 잇달아 중앙부처를 방문해 천사섬 분재공원 체험교육장 조성사업 5억원, 압해읍 복지회관 신축사업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교부받았다.

신안군은 또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도 국·도비 2520억원의 예산을 신청하고 각 실·과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15개 예산확보팀을 조직해 올 들어 3차례 대책회의를 갖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실·과별로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를 152회 방문한 결과, 지역특별회계 495억원을 이미 반영했으며 아직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심의 중인 나머지 예산에 대해서도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승준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예산심사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심사까지 부서별로 방문계획을 정해놓고 현안사업인 신안 국제 해변승마종합타운 조성 90억원, 냉동보관시설사업 90억원, 해양쓰레기종합처리시설 100억원, 방조제 개보수사업 75억원, 하수처리장 90억원 등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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