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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전북은행은 김한 은행장이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 8일과 9일 도내 전주·군산·익산 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2010년 김한 은행장 취임 취임 당시 도내 2조3000억원이던 중소기업 대출을 지난 6월말 4조2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83%) 증가했다"며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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