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공석인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상임이사에 박광식(64) 전 여수시 국장이 선출됐다.
여수산단환경협의회는 9일 "비교적 규모가 큰 30여개 기업들로 구성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회의를 갖고 박 전 국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전 국장은 6·4지방선거 때 주철현 여수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장을 맡았었다.
여수산단환경협의회는 여수산단 주변지역에 재난·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 농작물 피해조사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목적으로 지난 97년 출범했다.
한편 여수산단협의회 상임이사 자리는 전임이었던 송형남 상임이사가 임기 2년을 마치고 작년 10월 말 퇴임한 뒤 8개월 가량 공석이었다.
한편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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