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강판, 3회말까지 7실점 내주며 역전 허용 '10승 실패'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강판돼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9일 (한국시간)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회 원아웃까지 안타 10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7점을 내주고 교체됐다.
물론 류현진은 3회말 1실점과 함께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말 5점을 내주고 무너진 것이 무엇보다 뼈아팠다.
류현진은 3회말, 선두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회와 마찬가지로 3회에서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알렉스 아빌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류현진은 8번 타자 수아레즈의 희생 번트를 직접 1루로 던져 3회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데이비스에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역전을 허용한 류현진은 결국 1사 1, 3루의 위기를 직접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편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65까지 치솟았다.
류현진 강판 소식에 네티즌은 "류현진 강판, 아쉽다" "류현진 강판 , 역시 10승 고비" "류현진 강판, 2회 실점이 컸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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