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 대전대덕 박영순·김포 김두관 공천…9곳 결정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7·30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대전 대덕 후보로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김포 후보로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후보로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를 각각 결정했다.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이날 치러진 대전 대덕 경선에선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59.5%의 표를 얻어 김창수 전 의원, 송행수 변호사,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경기 김포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김다섭 전 김포지역위워장, 유길종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정성표 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누르고 후보직을 차지했다.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는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51.3%를 득표해 후보에 당선됐다.
당 최고위원회는 충북 충주 후보로 한창희 전 충주시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나 공천자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강성우 전 충주시 중소상인회 사무국장, 임종헌 한의사, 한창희 전 충주시장에 대해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충남 서산·태안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선된 조한기 전 국무총리 비서관측이 경선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를 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후보직을 박탈하고 경쟁자였던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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