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문 홈페이지 ‘미니사이트’제공
-중국 바이어 대상 홍보 강화
-이용자별 맞춤 정보 제공
-모바일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기업 간 이마켓 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를 5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는 중소무역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거래플랫폼이다.
무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이 무료로 쉽게 제작해 운영할 수 있는 영문홈페이지인 미니사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무협은 이용자 맞춤형으로 미니사이트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동시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9가지 디자인과 템플릿을 사전 제공한다.
또한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하지 않고서도 업체의 대표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브 도메인을 직접 제작(직접입력.tradeKorea.com) 하도록 했다. 잠재 바이어의 검색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검색 엔진 최적화(SEO) 방식이 웹 상에 자동으로 적용토록 했다.
스팸 필터링을 강화해 인콰이어리 수신률을 높였다. 바이어의 방문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 상품 홍보, 바이어·셀러 기업정보 조회 서비스 등을 통해 잠재 바이어 발굴 및 단골 고객화에 초점을 맞췄다.
트레이드코리아의 모바일 웹 버전도 운영키로 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미니사이트뿐만 아니라 인콰이어리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중국어 사이트(china.tradeKorea.com)를 지난달 29일 오픈, 바이두 광고를 시행해 중국 바이어 대상 마케팅 및 홍보 지원을 강화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업그레이드된 트레이드코리아는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국내 무역업체의 온라인 거래 알선의 전진 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소 무역업계의 바이어 발굴 및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더욱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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