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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소녀괴담'은 전국 399개 스크린에서 1만8744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2290명이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한 소년이 또래의 소녀 귀신을 만나 의문의 마스크 괴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30개 스크린에서 15만7491명을 끌어 모은 '신의 한 수'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947개 스크린에서 7만256명의 관객을 기록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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