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이스라엘군이 7일(현지시간)팔레스타인에 공습을 가해 팔레스타인 1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집트 접경 지역인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산하 알카삼 여단 대원 8명이 사망했다.
또 이스라엘군 무인기가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을 공격해 무장단체 소속대원 2명이 죽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6일 25발의 박격포와 로켓을 발사함에 따라 가자지구의 테러 기지와 비밀 로켓 발사기지 등 14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발사에 관련된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하마스는 "적(이스라엘)은 반드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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