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는 구원파다' 인터넷 팟캐스터 방송…나꼼수처럼 할 수 있을까
구원파 신도들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우리는 구원파다'를 시작했다.
지난 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미디어 플랫폼 아이블러그에 채널을 개설하고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다.
구원파 대변인은 "우리가 어디에서 얘기하면 편견이 깔리더라. 누가 듣던지 안 듣던지 간에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방송을 만들었다"라며 "구원파가 아닌 사람들도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방송 시작 이유를 밝혔다.
출연진은 이태종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 임시 대변인, 조계웅 구원파 전 대변인, 구회동 구원파 의료인협회 회장 등 구원파 핵심 간부진으로 구성됐다.
이태종, 조계웅 대변인은 금수원 내 신도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구회동 의료인협회 회장은 항문외과 전문의로 더편한몸의원 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선 “종편(종합편성채널)은 구원파 없이 못 살아”라는 제목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개설하게 된 계기, 종편이 구원파를 이용해 저조한 시청률을 만회하고자 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어 언론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왜곡한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우리는 구원파다' 제작진은 매주 두 번씩 방송을 제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원파 신도들의 우리는 구원파다 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우리는 구원파다, 지금 나꼼수 따라하나?" "우리는 구원파다, 이런다고 달라질 건 없을걸" "우리는 구원파다, 유병언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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