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토부 산하기관 6월까지 부채 8조원 감축…목표 대비 128%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산하기관 23곳 중 18곳 방만경영 개선 합의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14곳이 강도 높은 자구노력 끝에 6월 말 기준 중장기계획 대비 부채 증가 규모를 8조원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서승환 장관 주재로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간 점검 내용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14곳은 자산 매각, 사업 구조조정,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6월까지 중장기계획 대비 부채증가 규모를 8조원 줄였다. 상반기 목표 대비 128%에 달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앞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2017년까지 부채 증가 규모를 45조원에서 24조원으로 53.6%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017년까지 부채가 21조원 증가하도록 억제된다.


기관별로는 부채가 가장 많은 LH가 5조200억원(목표 대비 142%)을 감축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1조900억원(107%), 한국철도공단 7300억원(102%), 코레일 5600억원(109%), 한국도로공사 4800억원(113%) 순이었다.

또 국토부 산하 23개 기관 중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18개 기관 노사는 방만경영사항 개선에 완전 합의했다. 나머지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LH 노사는 20개 항목 중 비위퇴직자 퇴직금 감액, 경조사비 축소, 휴직제도·급여 축소 등 17개 항목에 대해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경영평가 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 구조조정 등 노조 동의 폐지, 고용안전위 구조조정 결정권 폐지에 관해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코레일은 9월 말까지 개선시한이 주어졌으며, 현재 노사 본교섭을 진행 중이다.


기관별 복리후생비 감축액을 살펴보면 인천공항공사가 258만원, LH 207만원, JDC 190만원, 감정원 167만원, 대주보 158만원 등을 줄이기로 했다. 또 대학교·특목고 학자금 무상 지원, 직원 자녀 영어캠프비용지원, 장기근속휴가, 구조조정 시 노조 합의 조항 폐지 또는 개선 등 지적받아온 8대 방만경영사항을 개선했다.


서승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대부분 방만경영사항의 개선 합의는 됐지만 LH, 수공, 도공, 인천공항 등 일부 방만경영항목이 개선되지 않은 기관장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촉구하니 빠른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각 기관들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가 220조에 달하는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과 비핵심자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핵심사업 중심으로 기능 조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정상화대책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하기관들이 국민들로부터 비판받아온 방만경영사항에 대해 선도적으로 개선했다"면서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협력해 부채 감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