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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한 응원단 파견 소식에 남북경협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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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1.29%) 오른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30원(0.33%) 상승한 924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인디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25원(2.04%) 오른 1250원, 10원(1.23%) 오른 820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료를 지원하는 남해화학조비는 각각 350원(3.33%), 100원(0.76%) 상승한 1만850원과 1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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