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여름철 아이들의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비축제가 열리는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개장 첫 해인 2010년 1만명에서 지난해 5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깨끗한 수질, 3800㎡의 적당한 규모, 낮은 수심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한 데다 부모들도 안심하게 쉴 수 있는 점 등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또 다른 물놀이장과 달리 조리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조리는 불가능) 가까운 읍내 음식점에서 통닭, 피자 등도 시켜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피서객을 위해 올해에는 그늘막 휴게공간, 주차장, 락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했다.
이용요금은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워터슬라이드 1회 5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입장은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문의는 엑스포공원사업소(061-320-2214)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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