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포르쉐 코리아는 클래식 타르가 콘셉트에 최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 911 타르가 4와 4S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911 타르가는 오리지널 타르가처럼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 톱과 C필러가 사라진 랩어라운드형 리어 윈도우를 갖추고 있다. 클래식 모델과 달리 신형 타르가의 소프트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19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 911 타르가는 전 세대 모델처럼 4륜구동 방식을 탑재한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타르가에 탑재된 포르셰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은 지능적으로 전·후측에 구동력을 배분해 어떠한 노면이나 기상 조건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타르가 라인 중 상위 모델인 911 타르가 4S에는 3.8ℓ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4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셰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최고속도는 296㎞/h에 이르며 시속 0㎞에서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다.
국내 복합 연비는 7.9㎞/ℓ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7g/㎞다. 타르가 4는 3.4ℓ 수평대향 엔진으로부터 350마력의 힘을 얻는다. 포르셰 더블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시속 0㎞에서 100㎞까지 4.8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282㎞/h다. 국내 복합 연비는 8.6㎞/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7g/㎞다.
뉴 911 타르가 4의 기본 판매 가격은 1억4080만원, 4S는 1억5850만원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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