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포르쉐 코리아는 300마력의 파나메라 디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뉴 파나메라 디젤의 국내 복합 연비는 11.5㎞/ℓ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다. 뉴 파나메라 디젤의 기본 판매 가격은 1억2470만원이다.
뉴 파나메라 디젤은 최고 300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50마력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기존 244㎞/h에서 259㎞/h로 향상되며 다이내믹한 성능을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0㎞/h에서 100㎞/h까지의 가속 역시 지난 모델보다 0.8초 빨라진 6.0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뉴 파나메라 디젤에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수랭식 터보 차저를 탑재한 3.0ℓ V6 엔진이 장착됐다. 6기통인 것을 제외하면 크랭크샤프트 드라이브, 피스톤 등 엔진을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파트가 새롭게 디자인되고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그란 투리스모 가솔린 모델에만 장착됐던 제어형 리어 액슬 디퍼렌셜 락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가 최초로 기본 장착됐고 트랜스미션과 섀시도 새롭게 튜닝됐다.
향상된 출력과 더불어 토크 역시 1750~2500rpm 사이에서 기존 모델보다 100Nm 높아진 650Nm로 증가됐다. 향상된 마력과 토크로 뉴 파나메라 디젤은 저속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다.
짧은 기어비로 디자인돼 강력한 가속과 주행 능력을 가능케 하는 8단 팁트로닉 S 트랜스미션은 뉴 파나메라 디젤의 스포티한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의 앤티 롤 바는 더욱 단단해져, 이전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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