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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척추골절에 빛바랜 루이스 프리킥, 루이스 "네이마르에 우승 바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네이마르 척추골절에 빛바랜 루이스 프리킥, 루이스 "네이마르에 우승 바치겠다" 다비드 루이스(27·첼시)가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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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이마르 척추골절에 빛바랜 루이스 프리킥, 루이스 "네이마르에 우승 바치겠다"

브라질 간판 스트라이커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의 심각한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암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팀 다비드 루이스가 브라질 축구팬들을 눈물겹게 만드는 말을 했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후반 41분이었다.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콜롬비아 선수 카밀로 수니가에게 무릎으로 척추를 맞고 쓰러져 골절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경기 후 ESPN 브라질판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요추 골절로 인해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루이스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콜롬비아의 오른쪽 골망을 꿰뚫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기며 '경기최우수선수'로 선정됐지만 네이마르의 심한 부상에 빛이 바래고 말았다.


루이스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4강을 넘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해 네이마르와 축하를 나눌 수 있다면 이는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뜻도 같이 전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67) 브라질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위대한 축구선수 네이마르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위로했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루이스, 오늘 프리킥 너무 멋있었는데" "네이마르 척추골절, 빛바랜 루이스 프리킥" "네이마르 척추골절, 네이마르 보고싶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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