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볼에 뽀뽀 후 "사진사가 센스있어"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북한신부 김은아를 얻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양준혁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를 통해 북한 양강도 출신 미모의 여성인 김은아와 결혼생활을 시작하며 '노총각'에서 탈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식으로 치러진 결혼식과 사진사와 함께 70년대 식의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인 및 신부의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준혁은 연하의 신부가 마음에 든 듯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연하 신부 김은아는 가상남편 양준혁을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인 이정재가 아니어서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등 북한 특유의 돌직구 화법으로 양준혁을 당황시키는 등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줬다.
결혼식 이후 웨딩사진 촬영에서 사진사는 다정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볼 뽀뽀를 부탁했고 양준혁은 망설임없이 김은아의 볼에 입을 맞췄다.
촬영 후 사진사는 "놓쳤다.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요구했고, 양준혁은 내심 만족스러운 듯 "잘했네"라며 또 한 번 볼뽀뽀를 했다.
결혼식 후 양준혁은 "찌릿찌릿하더라. 전기가 통하더라. 턱이 닿는데. 사진사가 센스있게 (스킨십을) 하라고 하니까 고맙더라"고 솔직한 소감을 말했다.
남남북녀 김은아 양준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준혁 북한신부와 잘어울려" "양준혁 북한신부, 전기가 여기까지" "양준혁 북한신부, 나는 간부스타일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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