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 전남 경찰이 인·허가를 내준 광주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4일 오전 광주광역시시 보건정책과에 수사관을 보내 요양병원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의료법인 허가 신청 서류 등 70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허가 과정에서 공무원과의 유착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필요하면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전남 경찰은 소방 점검, 증·개축, 요양급여 청구 과정에서의 불법성, 구조 과정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장성군 보건소와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