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일곡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전면 개보수공사를 완료하고 4일 오후 5시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곡구장은 지난 2005년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돼 오면서 잔디가 심하게 훼손되고 충진재 유해물질 검출로 체육활동시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돼 전면 개보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북구는 임내현 국회의원이 일곡구장 개선을 위해 확보한 7억원을 투입, 인조잔디 교체, 유공관 부설, 육상트랙 포장 등 일곡인조잔디구장에 대해 전면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발암물질 충진재를 사용하지 않고, 충격흡수패드로 기초를 다지고 인조잔디와 규사로만 포장해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주민 우려를 해소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일곡구장 전면 보수로 주민 안전과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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