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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충칭강철과 33억弗 투자…파이낸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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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4건의 경제협력이 체결됐다.


포스코(POSCO)는 중국 충칭강철과 약 33억달러를 투자해 파이낸스(FINEX)와 냉연도금, 광산개발에 손잡기로 했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시 인민정부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합작사(JV)를 설립, 공동투자한다.

SK텔레콤은 중국 정웨이그룹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협력하며, SKC는 중국 TCL과 LED TV와 스마트폰 등의 부품과 서비스 공급하기로 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경제통상협력 포럼에서 포스코와 충칭강철, LG화학과 난징시 등 양국 기업과 정부관계자가 만나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난징시 인민정부와 MOU를 계기로 글로벌 OEM과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진출 확대를 통해 전기자동차 전지 생산 세계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 500만대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전기차 전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중국 서부 내륙지역 성장 시장을 선점하고 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중국내 파이낸스 기술 판매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SKT와 정웨이그룹은 SKT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정웨이 그룹의 사업기반을 더해 첨단 ICT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웨이 그룹은 작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387위에 오른 기업으로 비철금속, 특히 구리 자원 개발, 가공 및 무역업이 주력이다.


SKC는 중국 가전기업인 TCL에 TV와 휴대폰의 광학필름을 공급함으로서 안정적 공급처와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CL 그룹은 1981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가전기업으로 TV영역에서 중국 1위, 세계 3위 업체이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럼에 함께 참석,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포럼 참석전 양국 대표기업들과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우리측에서는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한 대중투자 대중소기업이 참석했고, 중국측에서는 바이두(Baidu)와 알리바바(Alibaba) 등 세계적 IT 서비스 기업과 금융, 통신기업 등이 자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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