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CJ대한통운이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달성했다.
4일 오전 9시48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일보다 2000원(1.56%)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3만1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성장 지속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택배부문은 비용 감축을 통한 실적 개선, 2015년부터는 점진적인 단가 인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단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비용 절감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전날에도 CJ대한통운의 종가가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016년까지 연평균 31.3%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예상되기에 기존 주주는 지속 보유 전략을 추천하고, 신규 매수의 경우 현재 가격 보다는 조정 구간에서 추가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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