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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의 한 수'는 전국 661개 스크린에서 18만 10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4921명이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가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999개 스크린에서 10만 908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415개 스크린에서 5만 341명의 관객을 기록한 '소녀괴담'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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