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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신의 한 수'(감독 김성훈)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흥행을 예고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2일 전국 502개 상영관에서 6만73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전야개봉한 '신의 한 수'는 누적관객 수 7만3874명이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가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335개 상영관에서 11만9901명을 불러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3위에는 405개 상영관에서 3만409명을 끌어들인 '끝까지 간다'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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