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KL, 4분기부터 실적성장 기대…'매수'<대신證>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4일 GKL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극적 영업정책으로 단기 실적은 부담이나 성장 전환은 시간문제"라며 "공기업 특성상 신사업 시행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카지노 빅 사이클은 2020년까지 호황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GKL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1221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6% 밑도는 수준으로 이는 비용통제에 따른 드롭액 부진과 행운인자(Luck factor)에 따른 낮은 홀드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1431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477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이례적으로 높은 홀드율(16.0%)에 따른 높은 실적 베이스가 부담"이라며 "전사적 마케팅 강화로 2분기 실적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 늘어난 1489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439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작년 실적 베이스 부담이 없어지고 마케팅 강화에 따른 드롭액 성장이 예상된다"며 "3분기 중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영업장확장과 이르면 하반기 논의 가능한 영종도 카지노 진출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