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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수원향교' 교육체험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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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가 수원향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광공사와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수원향교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이라는 주제로 수원향교를 알리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명륜당,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우리 향교 지킴이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찾아가는 명륜당은 전문강사가 수원 13개 초등교를 방문해 수원향교와 정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는 수원향교, 팔달산, 화성행궁을 직접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향교 지킴이는 수원향교 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으로 꾸며진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명륜당은 초등학생 눈높이의 교재와 정조임금을 소재로 한 강의, 승경도 보드게임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주로 수원향교의 의미와 정조의 역사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향교 현장 교육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하반기 진행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지역교육 장소인 수원향교가 보전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 문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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