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태용 감독 "탕웨이 사진, 벽에 붙여놓고 '만추' 시나리오 썼다"
김태용 감독(45)과 배우 탕웨이(35)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중국 언론들 또한 일제히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영화사 봄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앞서 2010년 10월에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부터 탕웨이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시나리오를 썼다"며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탕웨이를 만추의 여주인공으로 낙점해 두었던 사실을 밝혔다.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삶을 함께하게 된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는 올 가을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 소식에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톈위는 "나와 상관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대박이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전 남친 톈위는 어떡하나" "김태용 탕웨이 결혼, 둘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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