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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안산경찰청축구단의 박희도(28)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희도는 지난달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8분과 후반 23분 연속골을 넣어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희도에 대해 "공격 진영을 누비며 모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은 임선영(광주)과 이광재(고양·1도움)에게 돌아갔다. 미드필더 부문은 박희도를 비롯해 정성민(충주), 한석종(강원), 김정훈(충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양상민(안산), 최병도(고양), 박태수(충주), 이종민(광주)이 뽑혔고, 골키퍼 부문은 유현(안산)이 차지했다.
안산이 16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안산과 대전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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