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2059.42에, 선전종합지수가 0.47% 오른 1106.94에 거래를 마쳤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종목 별로는 공상은행(0.59%), 중국은행(0.78%), 페트로차이나(0.27%), 선화에너지(1.175), 중국선박중공(3.16%), 중국선박공업(7.72%) 등이 올랐다.
미국 증시의 다우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가 밤 사이 나란히 최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도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을 안고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최근에 발표한 제조업 PMI(51.0)가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를 해소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주식 투자 심리 또한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상승세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경제지표 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견고하게 해 줄 수 있는 촉매제가 필요하다.
중국 저상증권의 장얀빙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뉴스만으로는 주식시장이 더 높게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 확고하게 해줄 수 있는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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