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적' 손예진 "몸 더 굳기 전에 액션 도전하고 싶었다"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해적' 손예진 "몸 더 굳기 전에 액션 도전하고 싶었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 손예진
AD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손예진이 생애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전'(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액션 연기가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손예진은 "그동안 겁나서 (액션 도전을)못했다. 영화를 찍어오면서 한두 장면씩 멜로든 코미디든 아주 살짝 액션 연기를 맛볼 때가 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며 "웬만하면 액션은 안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여자 해적이란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여지는 거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몸이 더 굳으면 못할 거 같다는 생각에서 마음 먹고 도전했다"며 "촬영하면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너무 힘들고 내 마음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또 "겨울에 찍었다. 추워서 힘들었다는 얘길 많은 배우들이 할텐데, 너무 심한 담이 두 번 왔다. 그래도 꿋꿋이 매달리고 와이어 액션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남길은 "엄살이다. 현장에서는 (손예진이) 무술감독도 칭찬했지만 촬영이 끝나도 계속 연습을 하더라"며 "처음 한 거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워낙 액션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의 대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등 명품 조연들이 합세했다.


올해 제67회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으로 어필하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총 15개 국 선 판매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