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세월호 침몰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공원 생태관광 체험수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 들어 3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은 올해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한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관매도·영산도) 생태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미래세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원고지 700자 분량의 사진일기나 참가 후기(시·산문)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서부사무소장의 상장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공모 주제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한 신나는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과 ‘나에게 국립공원 명품마을 생태관광이란?’으로 나뉘어 둘 중 하나의 주제를 택해 1인당 1편만 출품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공원 제1호 명품마을 관매도, 제2호인 영산도에서 실시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 후기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관 소장은 “미래세대들이 자연과 생명의 존엄성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 및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교통편이 불편한데도 명품마을 관매도와 영산도를 탐방객이 많이 찾아주기를 간절히 주민과 함께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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